여러분들의 타이어는 안전한가요??
자동차 타이어란 사람이 신고 다니는 신발과 같은데요,
우리가 신고 다니는 신발에 런닝화, 농구화, 축구화, 등산화 등 종류가 있고 사이즈가 있듯이 타이어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고 사이즈가 존재합니다.
다시 말해 잘 달리기 위해선 발에 맞는 신발을 신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간혹 타이어의 중요성을 간과한 채 무조건 싼 가격의 타이어를 장착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타이어는 엔진, 브레이크와 같이 '탈 것'으로써의 원초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절대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그럼 이제부터 저와 함께 타이어의 기본상식에 대해 몇가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첫번째! 타이어의 제조일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확인하는 방법은 굉장히 쉽습니다. 어느 타이어를 봐도 고유의 각인번호가 있기 때문이죠^^
( 금호 타이어 )
위와 같이 모든 타이어에는 DOT 로 시작하는 제조번호가 새겨져 있는데요, 그 숫자로 타이어의 제조일을 알 수 있습니다!
끝에 보이는 1013 이라는 숫자를 풀이하면 13년도 10주차, 즉 2013년 3월 초에 생산된 제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두번째! 내 타이어의 사이즈는?
타이어 제조일을 알았으니 이제 사이즈를 확인해볼까요?
사이즈정보 또한 타이어에서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어렵지 않습니다!
타이어를 또 보다보면 아래와 같은 일련번호가 보이는데요
( 넥센 타이어 )
다음의 R 현재 대부분의 타이어인 래디얼타이어(Radial Tire)을 뜻하고 17 흔히 말하는 17인치로 휠의 지름을 가리킵니다. 그 뒤의 86 타이어 1개당 최대 몇kg까지 견딜 수 있는지에 대한 하중지수인데요, 예로 하중지수가 86 이면 530kg까지는 버틸 수 있다는 뜻입니다.
마지막 V 속도를 즐기는 분들은 꼭 기억해야할 부분입니다. 속도지수로 타이어의 최대속도를 나타내는데 예로 240km/h 까지는 주행가능하다는 뜻이지요.
세번째, 타이어 마모확인 법입니다!
많은 분들이 익히 들었을 동전으로 교체시기 확인하는 법입니다.
그럼 다들 100원 짜리를 준비하시구요~
이순신 장군의 감투가 있는 방향을 트레드 홈에 끼워봅니다.
사진과 같이 감투가 거의 가려지면 안전한 상태이고 반 이상이 보이면 바로 교체를 해야하는 상태입니다. 특히 마모한계선이 드러난 타이어로 고속주행하면 타이어가 물에 뜨는 이른바 '수막현상'이 발생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하루빨리 교체를 해야합니다.
Tip.
타이어 마모가 심할 경우 제동력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출발 전 30초의 여유를 가지고 타이어 상태를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봅시다!
오늘 함께 알아본 3가지 타이어 상식을 바탕으로 올바른 용도에 따른 타이어 선택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드라이빙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