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3사의 고성능디비전! 3편 -
Racing Sports 아우디 'RS'
RS는 'Renn Sport'의 약자로 영어로는 레이징 스포츠(Racing sports)를 뜻하는데요, 아우디그룹의 자회사인 콰트로(Quattro)가 1990년대부터 고성능 디비전 튜너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아우디의 경우 에브리데이 드라이빙을 지향하는 고성능차량인 S모델을 거의 전 라인업에서 출시해왔습니다. 하지만 더 강력한 성능이 필요했고 RS 라는 상위의 고성능 디비전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RS의 첫 모델은 1994년 아우디 80 Avant 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RS2 인데요, 당시 우호적이었던 포르쉐와 공동개발하였습니다.
( RS2 Avant )
RS3
RS3 스포트백은 작은 차체에서 367마력을 뽐내며 0-100km/h 가속시간은 4.3 초에 불과한 고성능 해치백입니다. 이런 고성능 차량임에도 유로기준 리터당 12.3km 의 연비를 갖추고 있어 데일리카로 사용하기도 괜찮은 차종이며, 벤츠의 A45 AMG 와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 RS3 2011 )
( RS3 2015 )
RS4
다음은 D세그먼트 모델 A4 라인입니다. 아우디의 새 작명법을 따르기 전에는 세단, 아반트, 카브리올레 3가지 라인업으로 RS 모델이 출시되었습니다. 경쟁모델로는 M3 세단, C63 AMG 세단이 되겠는데요, 절대 뒤쳐지지 않는 성능과 외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RS4와 RS6는 웨건형으로만 출시가 되고 있으며,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벌집 형상의 프론트 그릴입니다.
독일3사의 진정한 경쟁은 이번에 제대로 맞붙게 됩니다. RS 모델들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스포츠카로 인정 받는 모델입니다. 정말 완벽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성능도 성능이지만 프론트뷰에서 느껴지는 위압감은 스포츠카는 이런 것이다라고 정의를 내리는듯한 느낌입니다.
스포츠세단의 대표 M5 와 E63 AMG 의 영원한 경쟁상대인 RS6 모델입니다. RS6의 경우 세단이 아니라 웨건형으로 출시가 되지만 그 자체로 고성능차량임을 알 수 있을만큼 공격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우디 플래그쉽 세단인 S8 과 벤틀리 컨티넨탈과 같은 심장을 공유하고 있고 3.9초의 제로백으로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LP560-4 보다 0.2 초 느린 가속력으로 슈퍼카급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RS7
RS 시리즈의 플래그쉽 모델인 RS7 은 RS6 Avant 와 엔진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S8 과 벤틀리 컨티넨탈과도 같은 심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A7의 고성등버젼인 S7보다 디퓨져와 대구경 머플러 사용으로 완성도를 높혔습니다. RS7은 벤츠의 CLS63 AMG, M6와 같이 낮은 부드러운 루프라인이 매력적인 쿠페형 세단입니다.
( RS 7 )
RSTT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에게 잘 알려져있는 아우디 디자인 아이콘 TT의 고성능 버젼 TT-RS 입니다. TT는 영국의 한 섬에서 개최되는 투어리스트 트로피(Tourist Trophy)에서 유래가 되어 만들어진 이름인데요,TT-S는 정식 출시되었지만 아쉽게도 TT-RS는 국내 정식출시예정은 아직 미정인 상태입니다.
( TT - RS )
오늘은 고성능 디비전에 대한 마지막 포스팅으로 아우디의'RS'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아우디에서 인상깊은 RS 모델은 강렬한 인상과 근육질 몸매를 뽐내는 RS5 를 뽑고 싶습니다. 성능, 디자인 등 어느 하나 면에서 어느하나 부족함없는 완벽한 차량으로 생각됩니다!!
아우디RS 를 마지막으로 독일 3사의 고성능 디비전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어느 브랜드, 차종 가릴 것 없이 많은 매력을 가지고 있는 차량임에는 모두 공감하실겁니다.
또한 현대자동차에서도 'N' 이라는 알파벳으로 고성능디비전을 개발하겠다고 화제가 됐었는데요, 알려진 바에 따르면 2017년까지 500마력 상당의 제네시스 N 을 내놓으며 제네시스 쿠페 등 다양한 차종을 통해 확대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경쟁차종으로는 M5, E클래스 AMG, RS6 라고 하는데 과연 어떤 디자인과 성능을 가지고 출시될지 굉장히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