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나 옛날에..... 

"SONY" 워크맨 하나 차고 다니면 요즘 말로 "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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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의 몰락을 예견한 이가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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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보다 조금 더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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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가전으로 세계를 평정했던 "General Electr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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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는 더 이상 백색가전을 생산하는 제조업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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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렉서스의 "F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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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는 한때 저가의 차를 대량으로 파는 회사 취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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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의 저가 브랜드 이미지로는 독일 3사의 럭셔리 브랜드와 경쟁할 수 없다고 판단한 토요타의 출구전략은 '렉서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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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의 렉서스는 토요타 모델을 베이스로 인테리어를 고급스럽게 꾸미는 것에 불과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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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반응은 싸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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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과 판매를 토요타와 완전히 분리해 차별성을 강조한 렉서스 자체의 신차 투입은 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바꿔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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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럭셔리 브랜드와는 비교불가한 정숙한 승차감은 북미 소비자들의 인식을 바꿔 놓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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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는 미국 소비자들을 사로잡으면서 대성공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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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의 차기 전략은 고성능 디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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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산업을 상징하는 후지 스피드웨이의 F를 의미하는 F 퍼포먼스는 이렇게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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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두근거리는 차'를 만들겠다는 렉서스이 전략을 F 스포츠에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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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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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봐도 랠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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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고성능 디비전의 첫 작품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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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형'이라는 설명처럼 N 비전 그란 투리스모 역시 당장의 양산 가능성은 지극히 낮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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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브랜드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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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를 통해 한 번쯤은 보셨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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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하게 행동하며 트렌드를 선도하고 미래를 예측한 토요타의 그것보다 '가슴 두근거림'을 느끼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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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의 워크맨이 선사했던 놀라운 감동과 넘사벽의 유토피아를 보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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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에선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었던 거대한 GE 냉장고와 마주했을 때의 경외감을 느끼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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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래야 하는 당위성은 소비자를 현혹하기 마련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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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예측하기 마련이지만 실현하지 못했던 제품을 현실에서 마주하는 경외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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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의 "F"와 현대의 "N"은 분명 다르다...

드리고 분명 달라야 한다~~

소비자들이 N브랜드에 현혹되길 빌어 마지 않는다... 부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