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스는 매기(멕이)는거지..... 

왁스를 직접 해 보신 경험이 있으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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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왁스를 매기기로 결심한 결정적인 동기는 무엇이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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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관리 좀 한다는 녀석(?)들은 다 그렇게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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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싱은 쉽게 말해 도장면에 얇은 피막을 한 겹 형성시켜주는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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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면에 어나더 피막이 형성되어 있다면 오염물질을 흡착시키지 않는 방오성을 가질 수 있을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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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싱을 한 후 물을 찌끄려 보면 물방들이 예쁘장하게 맺히는 것을 볼 수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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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왁스의 특성을 고스란히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훌륭한 퍼포먼스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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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물방울들의 움직임과 형상을 관찰하면서 비딩이 어떠네, 쉬팅 속도가 어떠네 주접을 떨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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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면에 오염물질이 흡착하지 않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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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빠른 시간에 오염물질이 도장면에서 흩어지거나 아예 없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줘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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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스는 그러한 기능을 부여할 수 있도록 고안된 차량 케어의 도구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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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수각이나 비딩각이라고 부르는 것은 물방울이 도장면과 만났을 때 형성되는 물방울이 도장면과 이루는 각을 이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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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수각이 크면 물방울이 도장면과 접촉하는 면이 그만큼 줄어들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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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차량에 데미지를 줄 수 있는 면을 최소화하는데 효과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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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팅이라고 하는 것은, 물방울들이 도장의 경사면을 따라 흘러 내리는 현상을 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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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역시도 도장면에 오염물질이 남아 있지 않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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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싱을 하면 차가 빤짝거리지 않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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빤짝거린다!!!~~~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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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왁스의 광도증진 효과에는 전제조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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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무리 왁스가 필요 없는 차량은 없다고 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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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정반사를 방해하는 난해한 스크레치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도장면에서 눈분신 광원을 기대한다는 것은 어불성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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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정반사를 방해하는 어떠한 종류의 이물질이나 스크레치의 제거는 왁스의 효과를 배가하는 필수불가결한 시공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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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광도증진 효과를 기대할 순 없다 하더라도 왁싱은 차량을 오염물질로부터 보호하는 프로텍터로써의 역할은 수행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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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스를 하란 말인지, 하지 말란 말인지 헷갈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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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싱을 하지 말아야 하는 차량은 없다!!!

출고한지 얼마 안 돼 페인트가 덜 말랐다고?

대체 누가 이런 정체불명, 행운의 편지를 퍼다 날르시는 건지, 원.....

차량에서 페인트가 묻었다는 사람 본 적 있는가?

왁스를 해? 말어? 라고 묻는다면...

무조건 해라!!!~~

왁스의 효과를 배가시킬 사전 작업이 필요하다면 그것도 하면 그만인 것을.....

pe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