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느린 포르쉐 Ferdinand GT3 RS.

최고속도가 16km인 포르쉐가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누구나 아래의 사진을 보면 포르쉐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정확한 모델명은 911 GT3 RS 입니다.

간단히 차량에 대해 설명하자면 911 GT3 RS는 최고속도 300km/h를 자랑하는 포르쉐의 끝판왕이자 911 시리즈 중에서 가장 rough한 주행성능을 가진 슈퍼카입니다.

( PORSHE 911 GT3 RS )  

 그런데 그런 슈퍼카의 최고속도가 16km 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는데요,

 포스팅을 다 보신다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 Ferdinand GT3 RS ) 

 전면이나 측면의 경우 두 차량의 다른점은 크게 눈에 띄지 않습니다. 검정색 휠과 스포일러.. 뭐 이정도면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넘어갑니다!

                                                                          ​

자 그럼 리어뷰를 보러갈까요??

​( Ferdinand GT3 RS )​ 

비슷했던 프론트,사이드와는 달리 리어뷰는 뭔가 굉장히 어색합니다.. 

빵빵한 휀다와 낮은 자세를 자랑하는 911 GT3 RS 인데..트윈머플러가 있어야할 자리는 막혀있고..뭔가 도로에 붕 떠있는 것 같죠?

게다가 Ferdinand GT3 RS의 타이어는 자동차 타이어라고 부르기도 민망할 만큼 얇아도 너무 얇습니다.

그렇다면 Ferdinand GT3 RS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이 희귀한 포르쉐의 제작자는 오스트리아의 Hannes Langeder 라는 기술자입니다.

( Hannes Langed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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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rdinand GT3 RS는 포르쉐를 가지고 싶었지만 여유가 되지 않아 모두 본인의 손기술로 제작했습니다.

자전거를 기반으로 플라스틱관으로 뼈대를 만들고 그 위에 판자와 금박지를 덮어서 완성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 자전거(?)는 실제 차량과 똑같은 사이즈로 제작이 되었으며 6개월동안 제작비만 2천만원, 그리고 최고속도는 16km까지 달릴 수 있다고 하네요. 

Ferdinand GT3 RS의 제작과정입니다!!

앞서 사진에서처럼 외관만 보았을 때는 페달로 움직인다는 것을 알지 못할 만큼 굉장히 정교하고 완벽한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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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원했던 포르쉐는 얻지 못하였지만, 세상에 한 대 밖에 없는 Ferdinand GT3 RS는 현재 오스트리아 박물관에 전시가 되어있다고 하는데요, 그동안 비슷한 차량을 기반으로 레플리카를 제작하는 경우는 가끔 있었지만 자전거 하나를 기반으로 차체와 실제 운행이 가능하게 만든 그의 기술력과 열정은 세계 최고라고 부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