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커뮤니티에서 국산튜닝카나 수입스포츠카들을 보면 문이 특이하게 열리는 차량들을 많이 보셨을텐데요,
자동차 도어에도 종류가 있다는걸 알고계신가요??
1.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 또는 Regular
( 아우디 A5 스포츠백)
잔 고장 횟수가 적고 사고나 돌발 상황에서 안정성이 뛰어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도어 옆에 바짝 붙은 차량이 있거나 좁은 공간에서 타고 내리기 불편하다는 단점도 있습니다.(발췌:네이버자동차)
2. 슬라이딩 도어( sliding door )
( 혼다 오디세이 )
( 기아 올뉴카니발 )
국산,수입 구분없이 벤(Van)에 많이 장착되는 도어 형식인 슬라이딩 도어입니다. 옆으로 밀어서 여는 도어로써, 국내 차량으로는 카니발, 스타렉스, 레이가 있습니다. 1번 OEM 방식보다 옆에 장애물이 가까이 있어도 비교적 승하차가 쉽습니다.
3.걸윙도어( gull-wing )
( SLS AMG )
벤츠가 발표한 벤츠 300SL(사진 참고)에서 유래했는데, 양쪽 도어가 갈매기(gull)가 날개(wing)를 펼치고 있는 형상과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수직으로 문이 열리게 됩니다. 단점으로는 제조 원가가 많이 들며, 자동차가 전복됐을 시 도어가 쉽게 열리지 않아 위험한 방식이기도 합니다.
걸윙도어가 장착된 차량은 벤츠 300 SL, SLS AMG 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시저도어( Scisssor )
(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
시저도어는 경첩이 도어 앞쪽에 위치에 있으며 이를 중심으로 도어 뒷부분이 하늘로 올라가는 형태로 좁은 공간에서도 자유롭게 여닫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시저도어는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무르시엘라고가 대표적입니다.
4. 버터플라이 도어( butterfly door )
( BMW i8 )
도어가 위로 열린다는 점에서는 걸윙도어, 시저도어와 비슷하지만 나비모양과 비슷한 버터플라이 도어의 특징은 도어의 옆면이 앞을 바라본다는 것입니다.
해당 도어가 장착된 차량은 엔초페라리와 맥라렌, BMW의 i8 등이 있습니다.
5. 수어사이드 도어( Suicide )
( 롤스로이스 팬텀 )
안좋은 이름때문에 롤스로이스는 coach door 마쯔다는 freestyle door 로 부르고 있습니다.
6. 기타
그 외로 문이 90도로 열리는 다이히드럴 싱크로 헬릭서 도어( Dihedral Syncro Helix door ), 전투기의 조종석을 연상시키는 캐노피도어( Canopy door ), 도어가 따로 존재하지 않고 옆쪽 전체가 차체바닥으로 들어가며 사라지는 디스어피어링 도어( Disappearing )가 있습니다.
( 코닉세그 아제라 )
도어의 종류에 대해서 저도 같이 찾아보면서 알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종류가 굉장히 많네요. 특히 롤스로이스, 람보르기니, 코닉세그와 같이 도로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매우 고성능차량에 주로 장착이 되어있는걸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벤타도르의 시저도어가 굉장히 멋있는데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